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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국극의 판타지 속으로
195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이제는 소멸 직전에 와있는 여성국극(國劇)의 실체는 어떤 것일까. 여성국극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시각예술가 정은영이 여성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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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셔너블한 가방들과 중국 현대 미술이 어우러진 세계 최초의 크로스 오버 전시회
홍콩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K11아트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, 한국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 협찬한 BAGISM 전시가 10월 16일까지 중국 상해 K11 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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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10월호] “佛 핵무장 이끈 ‘드골의 상식’ 한국과 일본에 적용해야”
딕 모리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국의 안보가 한층 더 강화되리라 전망한다.딕 모리스와 만난 것은 3년여 만이다. 필자의 친구로, 딕모리스와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인 교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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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생각해도
‘재활훈련’(2015), 퍼포먼스, 160분 ‘7가지 방법’(2008), 퍼포먼스, 75분 ‘유압 진동기’(2015), 렉쳐퍼포먼스, 60분 올해 제16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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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가을, 전국이 미술 축제로 물든다
올 가을 미술계 축제로 전국이 물든다.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'트리엔날레(Triennale)'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(APAP)를 비롯해 2년마다 개최되는 '비엔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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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성기ㆍ이병헌ㆍ정세균 둘러본 ‘에르메스룸’의 정체는?
호텔28의 에르메스룸. [사진 호텔28]국내 최초 스몰 럭셔리 호텔을 표방하며 ‘에르메스룸’을 전면에 내세운 ‘호텔28 명동’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. 한주홀딩스는 서울 명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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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]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,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
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,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… 고급 가방·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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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 황제의 침실, 품격을 높이다
지난 3월 29일부터 6일간 문화재청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 ‘궁궐 내부를 엿보다’를 통해 덕수궁 함녕전(咸寧殿)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. 보물 제820호로 지정된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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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문 연 신세계·두타면세점 가보니] 신세계, 정유경표 럭셔리로 승부 ... 두산, 심야 쇼핑족 노린 차별화
새로 문을 연 신세계·두타면세점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커를 사로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. 5월 18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(오른쪽)과 20일 문을 연 두타면세점지난해 말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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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관객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창의적인 예술”
ⓒ Caroline Ablain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개념의 무용 경연대회 ‘댄스 엘라지’(6월 11~12일 LG아트센터, 18~1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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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열자마자 유커 4000명 우르르
18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에서 방문객들이 10층 ‘아이코닉 존’을 관람하고 있다. 벨기에 조형작가 카스텐 휠러의 작품 ‘미러 캐러셀’이 설치돼 있다. 그 위로 ‘ㅁ’자 모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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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열자마자 유커 4000명 우르르
18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에서 방문객들이 10층 ‘아이코닉 존’을 관람하고 있다. 벨기에 조형작가 카스텐 휠러의 작품 ‘미러 캐러셀’이 설치돼 있다. 그 위로 ‘ㅁ’자 모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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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피차, 오방색 실방석 … 전통 깃든 물품들 인기
28일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아름지기 바자에 참여한 홍정원·이운경·윤영태·석영호·김유희 운영위원(왼쪽부터).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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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갑서 열쇠고리·가방까지 ‘나만의 명품’ 싼값에 만들어 쓴다
| 인기 끄는 가죽 공방 체험 해보니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가죽공방 블로꼬에서 기자(왼쪽)가 직접 가죽 공예를 배워서 필통을 만들어 봤다. 두 개의 바늘을 교차해 가죽을 꿰매는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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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인들이 한땀 한땀 가방 만들어 … 튼튼하고 안쪽도 아름다워
에르메스 가방은 한 명의 장인이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, 직접 손으로 만든다. ① 장인이 가방의 가죽 표면에 광택을 내고 있다. ② 말 안장에 사용하던 바느질법 ‘새들 스티칭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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헵번처럼 머리에 두르고, 넥타이 대신 맨 스카프 톡! 튀네
짙게 바른 립스틱, 화려한 양장 그리고 알록달록한 꽃무늬 스카프. 과거 유행했던 일명 ‘사모님 패션’하면 절로 떠오르는 스타일이 아닐까. ‘사모님 패션’의 화룡점정은 매끄러운 실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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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 브라와 줄무늬 만난 한복 고티에식 ‘짓궂은 아름다움’
이번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장 폴 고티에. 45벌의 오트 쿠튀르 의상을 선보이며 본인도 직접 런웨이에 올랐다. 장 폴 고티에(Jean Paul Gaultierㆍ6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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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 앙투아네트가 좌판서 산 팔찌로 유명…“경영승계 계획 10년 전부터 세워야”
1837년 파리 방돔광장과 ‘뤼 드 라 페’ 거리 풍경. 1613년 창업한 멜르리오는 1815년 이곳에 매장을 열면서 사업이 번창했다. 멜르리오에 이어 다른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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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생에서 만난 이미지들
‘모두 잠든:서왕모’(2015), 레진, 50X23X21cm ‘전생 역행 그림’(2015), 캔버스에 아크릴, 130X194cm ‘전생 역행 그림’(2015), 캔버스에 오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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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규·이부진 면세점 동맹 … 용산몰 세계 최대로 키운다
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(왼쪽부터)의 설명을 듣고 있다. [사진 HDC신라면세점]시내 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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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멋있는 월요일] 지금 왜 서울인가 … '패션 거물' 멘키스의 대답은 IT, 젊음
“한국 소비자는 취향이 고급스럽고 유행에 민감합니다. 한국 시장을 더욱 중시할 수밖에 없지요.” 한국을 찾는 해외 유명 브랜드 최고경영자(CEO)들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주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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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석·유리의 변신에 놀라움 기발한 가구 디자인에 즐거움
에르메스의 원형 대리석 테이블 1 카르만의 오르부와 전등. 샹들리에 전등이 녹아내린 듯한 아이러니한 디자인이다 2 카르만의 티 베도 올빼미 전등 3 카펠리니의 판다 전등 4 리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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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작가 3명, 6년 만에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
오는 5월 9일 개막하는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한국 미술가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.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(36)·남화연(36)·임흥순(46)씨가 그 주인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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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조각보와 이탈리아 명품 의자가 만났을 때 …
‘한국형 프루스트 의자’. 멘디니는 .수공의 격조가 더해졌다.고 말했다. [사진 아틀리에 멘디니] 지난해 6월 서울 정동 강금성(오른쪽)씨의 작업실을 찾아온 멘디니.알렉산드로 멘디